국내서 휴식 중인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깜짝 등장'

나승우 기자 2024. 6. 28. 18: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게시글 속 영상에서 손흥민은 흰색 점퍼와 반바지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손흥민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팀 선수를 요리조리 피한 뒤 같은 팀 동료에게 패스를 내줬고, 공을 지키는 과정에서는 스스로 공을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고 뒤로 한 바퀴 구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별일 아니라는 듯 곧바로 엉덩이를 툭툭 털며 일어났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부상을 걱정한 듯 탄식하며 순간적으로 모여들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목요일 저녁 아차산 축구장에 경기가 잡혀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며 알고 보니 손흥민이 뛰고 있었다고 놀라와했다. 작성자 말에 따르면 축구장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곳 중 한 곳으로 추정된다.

이어 작성자는 "손흥민 측이 먼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손흥민과 1분 같은 15분 동안 볼을 찼다"라고 돌아보면서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성덕),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9년 동안 헌신하면서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구단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토트넘 통산 득점 5위(162골)를 기록했고 토트넘 역대 14번째 400경기 출전(408경기)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021-2022시즌엔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도 얻었다.

이번 시즌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주장으로 임명되며 구단 최초의 비유럽 출신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이미 201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왔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주장을 맡으며 친구같은 리더십으로 토트넘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올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전 시즌 8위였던 토트넘은 3계단 상승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 여러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3월 루턴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하며 토트넘 통산 160번째 득점을 신고했고 이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후에도 2골을 더 넣으며 4위인 마틴 치버스의 174골과의 격차를 12골로 좁혔다.

리그에서 17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3번째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 밖에 없을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지난 1월 아시안컵으로 한 달간 팀에 빠져 있었음에도 업적을 이뤄냈다

지난달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이를 달성한 토트넘 14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6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 출전이라는 기록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도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최근 손흥민은 계약 연장을 두고 구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는 가운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계약 만료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보다 연장 옵션을 발동해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력 회복하는 기쁨을 누렸고, 주장으로서도 필수적인 존재"라며 "토트넘은 또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2026년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묶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이 서울의 한 축구장서 깜짝 등장했다. 한 축구 팬이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손흥민과 공 찬 후기 글에는 일반인들과 공을 차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고 확인하면서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는 오늘만큼은 내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했다. 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싱가포르, 중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에 출전해 대표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대표팀은 FIFA 랭킹에서 아시아 3위를 유지해 3차 예선 조추첨서 1포트에 올라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속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도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