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역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드라이브 인' 갖춰 [뉴스+현장]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구일역 역세권에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첫 선을 보인다.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오브코스 구로' 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646-6번지 일원에 연면적 6만175.34㎡ 지하 4층 ~ 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수용 가능하다.
구로구는 서울 서부권 대표 비즈니스벨트 중 하나로 꼽힌다. 마곡지구·덕은DMC·영등포 업무지구 등이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도 지근 거리에 위치한다. G밸리에는 IT산업 관련 기업 약 1만5천개가 입주해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1호선 구일역이 도보권 내에 있다. 용산·시청·종로·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또 8차선 경인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고, 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3.8 ~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했다. 6층에는 테라스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87%의 공간을 확보했다. 총 372대를 수용 가능하다.
'오브코스 구로' 는 현재 서울지역 내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시의 까다로운 입주 및 임대 절차에 비해, 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추가 입주 계약이 필요없는 등 입주 절차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35% 감면과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혜택은 그대로 적용되며, 잔금 납부 직후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해 높은 완성도와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역세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서울 서부권 비즈니스벨트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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