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남겠다” 근대5종 서창완의 결연한 각오 [IS 문경]

김명석 2024. 6. 28. 1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4662=""> 포부 밝히는 서창완 (문경=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서창완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4.6.28 hwayoung7@yna.co.kr/2024-06-28 14:54:0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이 “올림픽 참가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메달 획득을 목표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서창완은 28일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이번이 첫 번째 올림픽이지만, 첫 번째 올림픽이 아닌 것처럼 정말 재미있게 즐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창완은 이번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전웅태와 함께 남자 계주, 성승민과는 혼성 계주 금메달을 각각 합작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 속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다.

서창완은 “세계선수권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는 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지도자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며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만 다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에는 자신 있는 종목인 레이저런(사격+육상) 기록을 끌어올리고, 동시에 아직은 부족한 기술적인 부분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그는 “감독님과 함께 새벽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레이저런이 많이 는 것 같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 남은 기간 잘 보완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서창완은 “그동안 꿈만 꿔왔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남고 싶다”고 했다.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반드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서창완은 전웅태와 성승민, 김선우와 함께 국군체육부대에서 올림픽 대비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다 다음 달 29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한다. 근대5종 남자부 결승은 8월 10일 베르사유 궁전에서 예정돼 있다.

<yonhap photo-4136=""> 펜싱 훈련 나선 서창완-성승민 (문경=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미디어데이에서 서창완과 성승민이 펜싱 훈련을 하고 있다. 2024.6.28 hwayoung7@yna.co.kr/2024-06-28 13:20:2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문경=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