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손에 달린 T1 운명…DRX는 연패 탈출 도전 [발로란트]

김영건 2024. 6. 2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지e스포츠 손에 T1 운명이 달렸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차는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다.

현재 4승3패로 6위에 랭크된 젠지는 다가오는 30일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차에서 1승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진 블리드 e스포츠(BLD)를 만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지, 30일 최하위 BLD와 맞대결…승리 시 T1 탈락
위기에 몰린 T1, 30일 GE 잡고 PO 희망 잡는다
'2연패' DRX, TLN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젠지e스포츠 손에 T1 운명이 달렸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차는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다.

승리 필요한 젠지, 패배 기도하는 T1

현재 4승3패로 6위에 랭크된 젠지는 다가오는 30일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차에서 1승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진 블리드 e스포츠(BLD)를 만난다. 시즌 플레이오프에 자력 진출하기 위해서는 6승 고지를 밟아야 하기에, 젠지는 이번 3주 차에서 승리를 노린다.

2024년 열린 모든 대회 결승에 진출하고 한국 팀 최초로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스테이지 1 그룹 스테이지에서 고전했다. DRX와 페이퍼 렉스(PRX), 렉스 리검 퀀(RRQ)에게 패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젠지는 블리드 e스포츠와 경기를 포함해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 2승을 확보해야 상위 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T1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젠지와 반대로, T1은 젠지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현재 2승6패로 10위에 랭크된 T1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최대 4승밖에 거두지 못한다. T1 입장에서는 4승6패 팀들이 다수 나오고 타이 브레이커 규정에 따라 생존하는 실낱같은 경우의 수를 노려야 한다. 

T1은 이번 스테이지 2에서 2연패를 당했다. 젠지, 팀 시크릿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모두 무너졌다. 대회 시작 전 ‘스택스’ 김구택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승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 T1은 30일 3승5패, 7위인 글로벌 e스포츠(GE)를 만난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젠지의 승패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한다. 

2주 차에 연타 맞은 DRX, 반등 노린다

지난 2주 차에서 페이퍼 렉스와 렉스 리검 퀀에게 패배하며 정규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DRX는 3주 차에서 탈론 e스포츠(TLN)를 만난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0으로 DRX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DRX는 현재 6승2패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스테이지 2 1주 차에서 제타 디비전(ZETA)을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조기 진출을 확정한 DRX는 2주 차에서 첫 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4위까지 올라오며 상승세를 탄 탈론 e스포츠를 이번 3주 차에서 꺾는다면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DRX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DRX는 이번 3주 차에서 7승 고지에 오르면, 최소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은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다. DRX가 3주 차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결승전은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7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최대 수용 인원은 5000명이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7월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차 티켓 예매는 7월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