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쓴다' 바이에른, 'KIM 조력자 혹은 경쟁자' 스타니시치 복귀도 완료... 수비진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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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다음 시즌 수비진 강화 진행 중이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레버쿠젠에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걸 배웠다. 더 많은 경기를 하고 내가 할 수 있느 걸 보여주면서 흐름을 타게 됐다. 이제 내 목표는 바이에른에 모든 걸 바치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드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좋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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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다음 시즌 수비진 강화 진행 중이다. 김민재 오른쪽에서 뛸 수 있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스타니시치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태생의 수비수는 무패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이어04레버쿠젠에서 돌아온다"라며 스타니시치의 복귀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스타니시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이지만 독일에서 나고 자란 선수다. 바이에른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에 성공했는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건 지난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간 뒤다. 지난여름 프리시즌에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레버쿠젠으로 임대됐고, 꾸준히 출전하면서 무패 우승의 주역이 됐다. 분데스리가 38경기를 뛰며 4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성장했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 이적도 고민했다. 자신에게 기회를 준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 계속 지도를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스타니시치를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했고,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를 확정하게 됐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레버쿠젠에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걸 배웠다. 더 많은 경기를 하고 내가 할 수 있느 걸 보여주면서 흐름을 타게 됐다. 이제 내 목표는 바이에른에 모든 걸 바치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드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좋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김민재 옆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작년 여름 투어에서도 주로 라이트백을 소화했고 레버쿠젠에서도 그랬다. 물론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큰 키에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스타니시치는 과거 벤제민 파바르처럼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앞서 방출설이 나왔던 김민재는 최근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소식을 전하는 독일 'TZ'는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를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타니시치도 추가하면서 보강에 성공했다.
일부 센터백은 정리할 계획이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말부터 방출 1순위로 꼽혔고, 마타이스 더리흐트는 최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을 노리는 만큼 적절한 이적료면 두 선수를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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