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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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구의 정치경제사와 로마 제국 쇠망사를 정교하게 비교해 현 세계 질서의 지속가능성을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질서는 이미 붕괴되고 있으며 서구 사회가 다시 위대해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
현 세계 질서가 붕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현재의 모순을 해결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제안한다.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데 따른 사회적 비용이 얼마인지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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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현대 서구의 정치경제사와 로마 제국 쇠망사를 정교하게 비교해 현 세계 질서의 지속가능성을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질서는 이미 붕괴되고 있으며 서구 사회가 다시 위대해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 현 세계 질서가 붕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현재의 모순을 해결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제안한다.(피터 헤더·존 래플리 지음/이성민 옮김/동아시아)
제리 카플란 생성형 AI는 어떤 미래를 만드는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개막을 알린 베스트셀러 ‘인간은 필요 없다(Human Need Not Apply)’를 쓴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의 신간이다. 카플란 교수는 생성형 AI가 과학과 예술, 인간 지식의 발전을 가속화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다. 노동과 전쟁, 법적 지위, 저작권 등의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다.(제리 카플란 지음/정미진 옮김/한스미디어)
차별 비용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데 따른 사회적 비용이 얼마인지 따진다. 성소수자가 교육, 고용, 건강에서 어떤 차별에 직면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사회적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적으로 보여준다. 일례로 인도는 성소수자 혐오로 국내총생산(GDP)의 1%만큼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글쓴이는 30년 이상 성소수자 경제학을 연구했다. 성소수자 포용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주장한다.(리 배짓 지음/김소희 옮김/글항아리)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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