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교수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2024. 6.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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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화학공학과 배재형 교수, 신소재공학과 이빈 교수,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은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화학공학과 배재형, 신소재공학과 이빈,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화학공학과 배재형 교수, 신소재공학과 이빈 교수,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젊은 연구자가 연구 초기부터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첨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배재형 교수는 다중 재료 멀티노즐 적층제조 기술 연구 수행을 위한 간트리 모듈 시스템 장비 구축에 나선다. 고정밀 다목적 간트리 모듈 시스템을 활용하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고도화된 멀티노즐 적층제조가 가능하다. 이 기술로 이차전지, 에너지하베스터, 바이오 소재 재료의 적층 제조가 가능하며,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빈 교수는 와이어 기반 레이저 3D 프린터(WL-DED) 장비를 구축한다. WL-DED 3D 프린터는 기존 금속 3D 프린팅 장비 대비 소재 단가가 저렴하고, 적층 속도가 빨리 기존 기술의 산업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와이어 제조 기술을 통해 특수 초내열합금, 고융점 합금 등 국가 전략산업 관련 특수 합금도 3D 프린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기주 교수는 가변압력 충격파 히스토트립시 원천 기술 고도화 연구 수행을 위해 광섬유 하이드로폰 장비를 구축한다. 박기주 교수는 보유한 초음파 기반 생체조직 정밀 파쇄와 관련된 원천 기술을 비선형 초음파 및 충격파 파형 실측을 통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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