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실수…11월 선거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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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미국 첫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초반에 실수하면서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었다고 보도했다.
캐롤 콩 호주 커먼웰스 전략가는 "지금까지의 반응으로 볼 때,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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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시장에서 미국 첫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초반에 실수하면서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발언 중 말을 더듬고 목청을 가다듬는 등의 언어적 실수를 했으며 사람들은 온라인 소셜미디어에 바이든이 일부 발언에서 사실을 잘못 말하는 등의 오류를 범했다는 등의 내용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캐롤 콩 호주 커먼웰스 전략가는 "지금까지의 반응으로 볼 때,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토론 동안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이다. 중국 벤치마크는 중국에 대한 매파적인 언급이 없는 것이 놀라움으로 여겨지면서 초기 손실을 만회하고 항셍 지수가 0.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레드몬드 웡 삭소 캐피털 마켓의 시장 전략가는 "중국을 다루는 정치적 합의는 대선 후보 뿐 아니라 의회에도 달려 있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긴장이 어느정도 고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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