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로트’ 곽종목 “건아들 아직 건재…10년, 20년 노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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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건아들 보컬 곽종목이 '주간트로트'를 찾았다.
27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 MC 김동찬은 "70~80년대를 주름잡던 밴드, '젊은 미소' '금연' '잊지는 않겠어요'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밴드"라며 건아들의 곽종목을 소개했다.
곽종목은 "2008년 콘서트로 매우 바쁜 시기였는데 건아들 건반 친구가 곡을 써서 줬다. 귀에 꽂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장르가 트로트여서 건아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곡이었다"고 솔로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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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건아들 보컬 곽종목이 ‘주간트로트’를 찾았다.
27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 MC 김동찬은 “70~80년대를 주름잡던 밴드, ‘젊은 미소’ ‘금연’ ‘잊지는 않겠어요’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밴드”라며 건아들의 곽종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건아들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굉장히 유명한 팀이었다’며 놀라셨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건아들은 제1회 MBC 강변가요제 입상, 1980년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 입상하로 ‘젊은 미소’로 데뷔한 밴드다.
곽종목은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건 아니고 사람들이 적당히 알아주는 히트곡이다. 또 70년대에는 조금 발만 담그고 80년대에 주로 활동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원년 멤버 세 명이 지금도 열심히 밴드 활동을 하고 있고, 신곡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동찬은 지난 2015년 발매한 건아들의 35주년 기념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한다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곽종목은 “기존엔 팀 안에서 작사와 작곡이 모두 이뤄졌는데 이 곡은 진시몬의 ‘애원’,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만든 이승훈이 만든 노래”라며 “들어봤는데 멜로디가 너무 좋은데 가사가 우울해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작사, 작곡가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수정 없이 발표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사랑한다면’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김동찬은 선배의 노래에 맞춰 흥을 돋우기 위한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호흡을 맞췄다.
과거 건아들의 보컬인 동시에, 솔로 가수로 트로트 곡 ‘봤냐고’를 발매하기도 했다. 곽종목은 “2008년 콘서트로 매우 바쁜 시기였는데 건아들 건반 친구가 곡을 써서 줬다. 귀에 꽂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장르가 트로트여서 건아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곡이었다”고 솔로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그 당시 건아들은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오랫동안 했다. 한 달에 한 번은 공연을 했는데 그때 제가 트로트를 부르다 보니까 그게 좋아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제가 부르게 됐고, 2년 반 정도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종목은 “7080 가수 중 최초로 ‘곽종목 TV’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부탁드린다”며 “건아들도 아직까지 건재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10년, 20년이 지나도 여러분들 곁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찬은 “오늘 만나 뵙고 나서 왜 롱런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겸손하시고, 욕심 없이 꾸준히 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배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존경의 뜻을 내비치면서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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