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민 화가 니키포르의 인생과 그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키포르는 폴란드의 길거리 화가다.
반 고흐보다 더 불행하고 기구한 운명을 가진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가진 단 하나의 재능, 그림 그리기를 통해 길거리 한구석에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렸다.
폴란드의 국민 화가로 칭송받는 니키포르의 삶이 그의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스트셸레츠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북극곰, 56쪽, 1만9000원
니키포르는 폴란드의 길거리 화가다. 반 고흐보다 더 불행하고 기구한 운명을 가진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누군지도 몰랐고 어머니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다. 평생을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아야 했다. 글자도 모르고 숫자도 겨우 손가락으로 셀 정도였다. 하지만 그가 가진 단 하나의 재능, 그림 그리기를 통해 길거리 한구석에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렸다. 싸구려 수채 물감과 오래 사용한 거친 붓, 어디서 얻어 온 종잇조각만이 그의 재산이었다. 돌아오는 건 핀잔과 조롱이었지만 지금은 나이브 아트(naive art·소박파,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경향)의 거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폴란드의 국민 화가로 칭송받는 니키포르의 삶이 그의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여배우 같아”…아동학대 日보육교사 외모 찬양 시끌
- “키스마크 내 잘못”…이해인, 성추행 피해선수 문자 공개
- 일본 여행서 ‘전동 캐리어’ 주의… 中유학생 검찰 송치
- ‘나혼산·수도권·미혼’… 확 바뀐 대한민국 청년 키워드
- “가자지구 아이들, 하루 한끼도 먹지 못해 굶어죽는다”
- 박수홍 같은 희생 그만… 친족 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
- 허웅 측 ‘책임 회피’ 논란에… “두 번 결혼하려 했다”
- “우리 자매의 피”…페인트로 붉게 물든 로마 ‘스페인 광장’
- “K팝 스타가 여성 속옷을”… 박재범 성인 플랫폼 논란
- 음주 피겨선수, 이해인이었다 “후배 성추행? 과거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