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복싱 영웅 홍수환 명예회장 특사 파견
안희수 2024. 6. 28. 11:09
한국 복싱 레전드 홍수환(74) 한국권투위원회(KBC) 명예회장이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를 다시 찾는다.
대통령실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1일 개최 예정인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홍 명예회장 등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신임 파나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홍수환 명예회장은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에 올라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1977년 파나마에서 여린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는 4번 다운당하고도 다시 일어나, 왼손 레프트훅으로 상대 엑토르 카라스키야를 KO시켰다.
홍 전 회장은 지난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싱 글러브를 선물해 인연을 맺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영웅, ‘삼시세끼’ 출연 확정…“7월 중 녹화 진행” [공식] - 일간스포츠
- [단독] '제명? 징계 낮춰달라' 남현희, 재심 신청···두 차례 출석도 연기 - 일간스포츠
- '충격 트레이드' 후 한 달, 박병호·오재일 드디어 만난다 "똑같은 팀, 하던 대로 하겠다" - 일간스
- 허웅 측, 유혜원과 열애설 부인…“친한 사이” [종합] - 일간스포츠
- '죽음의 조 피했지만…' 한국축구, 중동 모래바람 넘어야 월드컵 간다 - 일간스포츠
- ‘전여친 고소’ 허웅, 허훈과 ‘돌싱포맨’ 녹화… SBS “편성 논의 중” [공식] - 일간스포츠
- 맹승지, 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 일간스포츠
- [실무프로젝트]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열쇠, 베이스볼5 - 일간스포츠
- 장규리, 저스트 엔터 전속계약 만료 [전문] - 일간스포츠
- 카라, 7월 24일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컴백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