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노예림과 짝 이뤄 다우 챔피언십 1R 공동 6위
김아림(29)과 노예림(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김아림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펼쳐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과 함께 짝을 이뤄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짠네티 완나센과 짜라위 분짠(이상 태국), 앵리 유잉과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인뤄닝(중국)과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공동 1위와는 2타 차다.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유일한 팀 대회로 선수 2명이 짝을 이룬다. 1·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고 2·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타자인 김아림은 올 시즌 상금랭킹 41위(45만2132달러)에 올라 있다. 2020년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그는 4년여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노예림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올해 신인 이소미는 3언더파 67타를 합작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인경, 강혜지는 공동 16위(2언더파 68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뤄 공동 28위(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한 양희영은 친한 사이인 제니퍼 송(미국)과 호흡을 맞췄으나, 공동 54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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