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품제조공장서 9명 부상…이산화탄소 중독 추정

박은주 2024. 6.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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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공장에서 9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이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찜기를 이용해 요리하던 중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이들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구급대가 이송했으며, 나머지 7명은 자차로 병원을 찾았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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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전진이 기자


식품 제조공장에서 9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이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47분쯤 중구 항동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50∼60대 여성 9명은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찜기를 이용해 요리하던 중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이들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구급대가 이송했으며, 나머지 7명은 자차로 병원을 찾았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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