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지창욱·임지연 '리볼버', 독보적 색채와 분위기로 극장가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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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가 영화의 분위기가 담긴 톤 앤 무드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틸은 무표정으로 오로지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전도연 분)과 다채로운 배경의 선명한 색감이 큰 대비를 이루며 '리볼버'만의 인상적인 톤 앤 무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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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가 영화의 분위기가 담긴 톤 앤 무드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틸은 무표정으로 오로지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전도연 분)과 다채로운 배경의 선명한 색감이 큰 대비를 이루며 '리볼버'만의 인상적인 톤 앤 무드를 전한다. 모든 것을 걸었지만 배신당한 수영의 얼굴에는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와 상실감이 내비친다. 이와 더불어 수영의 발걸음이 화려한 조명이 드리운 바를 지나 인적이 드문 숲으로 향하면서 또 다른 '리볼버'만의 색채를 기대케 한다.
수영과 얽히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그에게 큰 대가를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긴 앤디(지창욱 분)는 '향수 뿌린 미친개'라는 별명에 걸맞게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위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한껏 웅크린 윤선(임지연 분)의 스틸은 헤드라이트에 반사된 빛과 어두운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한 컷만으로도 깊은 잔상을 남긴다.
강국현 촬영 감독은 "주인공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숨기고 누르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인물 주변의 빛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내러티브에 따라 얼굴에 묻는 다양한 빛의 요소를 관객분들이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볼버'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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