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JD파워 신차 품질조사서 종합 1위 달성

허경구 2024. 6.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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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종합점수 164점으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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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크루즈.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종합점수 164점으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신차품질 조사는 1987년 시작됐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7개, 고급 브랜드 14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4점을 기록, 닛산(168점)과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포테인먼트, 주행보조 및 안전 기능 등에서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162점을 기록하며 램(149점), 쉐보레(160점)에 이어 일반 브랜드 및 전체 브랜드 기준 3위를, 기아는 163점으로 현대차에 이어 일반 및 전체 브랜드 4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184점으로 고급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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