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5구역, 최고 39층·2041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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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이 최고 39층짜리 2041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마천5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는 마천5구역(마천동 45일대)은 2011년 촉진지구에 편입된 지 13년 만에 촉진계획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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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이 최고 39층짜리 2041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마천5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는 마천5구역(마천동 45일대)은 2011년 촉진지구에 편입된 지 13년 만에 촉진계획안을 확정했다. 신속통합기획에 합류해 기획안을 마련한 지 1년 만이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마천5구역은 북측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가로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성내천변으로는 20층 이하의 중저층을 배치해 수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한다.
북측 초등학교로 인한 높이 제약, 구역 내 높은 국공유지 비율에 따른 기부채납 증가 등 제약 조건은 종상향으로 부담을 덜어냈다. 또 최고 39층으로 층수를 완화해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마천로~남천초등학교, 거마로~마천역에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했고 주변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중앙광장·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마천로 변에 노후화된 마천2동 주민센터는 복합청사로 재조성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마천5구역을 비롯해 노후 주택이 밀집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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