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맘 떴다"…민희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뉴진스 in 도쿄돔②]

김예은 기자 2024. 6.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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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전면에 나섰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프로모션 전면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민 대표는 "도쿄돔 공연이 뉴진스의 월드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어제는 떨렸는데 오늘은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만 없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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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쿄, 김예은 기자) '뉴진스 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전면에 나섰다. 하이브 내홍 이후 그룹 뉴진스 일본 데뷔에 힘을 많이 실었다. 

뉴진스(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니엘)는 지난 21일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 뒤 일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모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화제성도 성적도 다 잡은 상태다. 

여기에 더해 데뷔 후 며칠간 도쿄 시부야에서 스포티파이 팝업이 열렸고, 26일부터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슈퍼내추럴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도쿄 일대는 '뉴진스 세상'이 됐다. 26일과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 9만여 명의 팬들도 만났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프로모션 전면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슈퍼내추럴 팝업 오픈 첫날, 협업을 한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뉴진스 굿즈를 착용하고 팝업 현장을 찾은 것. '뉴진스 맘'의 등장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셀카, 뉴진스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양조위와의 투샷 등을 공개하면서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양조위의 경우, 26일 뉴진스 첫 도쿄돔 팬미팅을 직접 관람한 바 있다. 

더불어 민 대표는 팬미팅 둘째날인 27일, 공연 시작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민 대표는 이날 모자를 눌러쓴 채 역시나 뉴진스 굿즈를 입고 등장,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날 민 대표는 "도쿄돔 공연이 뉴진스의 월드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어제는 떨렸는데 오늘은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만 없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조위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양조위 씨가 오늘 생일인데 어제 공연을 다 보고 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 4월부터 모회사 하이브와 공개적 갈등을 겪어왔다. 대표직을 떠날 위기까지 맞았으나, 극적으로 자리를 지킨 상태다. 다만 민 대표 외 어도어 이사진은 물갈이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민희진,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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