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만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캐스퍼 일렉트릭·네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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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가장 처음 본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기아 더 타스만', 제네시스 '네오룬', BMW 'iX2' 등을 최초 공개 타이틀로 등장했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는 프로젝트명만 공개됐던 르노코리아의 '오로라1'(차명 그랑 콜레오스), 티저 영상으로만 확인됐던 캐스퍼와 타스만 등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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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첫번째 SUV… ‘오로라1’
정의선 회장 “국내·소비자 중요”
뭐든 가장 처음 본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도 최초 공개된 차량들이 눈길을 확 잡아 끈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기아 더 타스만’, 제네시스 ‘네오룬’, BMW ‘iX2’ 등을 최초 공개 타이틀로 등장했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는 프로젝트명만 공개됐던 르노코리아의 ‘오로라1’(차명 그랑 콜레오스), 티저 영상으로만 확인됐던 캐스퍼와 타스만 등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 차량들이 무엇보다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첫 번째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를 계승한 차량이다. 한국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차량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인도는 하반기에 이뤄진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그랑 콜레오스는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메이드 인 코리아)”며 “부산공장과 협력업체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로만 알려졌었다.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전신인 르노삼성 QM5·QM6의 수출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100개국 이상에서 누적 5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이날 국내 최초 공개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형 전기차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 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카모플라주) 모델 실물도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호주의 야생적인 풍경을 표현한 위장막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내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픽업트럭은 글로벌 시장이 매우 크다.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가 주요 경쟁 차종”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도 아시아 최초로 전시됐다.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막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접 참관했다.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과 함께 이날 제주에서 진행된 ‘수소전기버스’ 기증식을 마치고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들렀다. 정 회장은 “국내 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참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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