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팀장 신하균vs스타변호사 장나라…맞대결 [IS신작]

유지희 2024. 6. 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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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S포토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말 동시간대 경쟁을 시작한다. 각각 tvN ‘감사합니다’ 감사팀장, SBS ‘굿파트너’ 변호사를 맡아 캐릭터의 전문성을 살린 드라마로 돌아온다. 여기에 각각 남남케미, 여여케미를 내세운 콤비 활약극으로 재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의 신(神) vs 스타 변호사
사진제공=tvN 


신하균의 ‘감사합니다’는 ‘굿파트너’보다 일주일 먼저인 내달 6일 첫방송된다. 신하균은 ‘감사의 신’으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드라마. 극중 신하균은 물밑에 숨겨진 비리까지 완벽히 제거하는 감사계의 거물 신차일을 연기한다. 

신하균은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터라 신뢰감이 높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JU건설 내 깊게 박힌 악행의 뿌리를 뽑아낼 신차일의 출근 현장이 담겼는데, “쥐새끼 놈들, 싹 청소하러 갑니다”라며 살벌한 포부를 밝혀 다이내믹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신하균은 감사팀장 신차일과 대립각을 세우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의 진구 등 악인들을 소탕하는 과정을 통해 짜릿한 쾌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장나라는 스타변호사로 출격한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극중 장나라는 17년 차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까칠한 차은경 역을 맡았다. ‘굿파트너’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으면서 높은 현실감을 자신한다. 장나라는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분투를 그려내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tvN, SBS 


◇남남케미vs여여케미 

‘감사합니다’는 신하균과 이정하와 콤비를 그릴 예정이다. 신하균은 팀원들과 ‘감사 어벤져스’ 면모를 예고했는데, 특히 이정하와는 극과 극 대립을 보이면서도 함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일하는 방식부터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극과 극인 신차일과 구한수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독설을 퍼붓는 신하균, 인간 리트리버 이정하가 부패한 사람들을 어떻게 처단할지, 또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면서 변화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장나라도 남지현과 ‘단짠’ 워맨스를 예고한다. 이혼 사건은 자신만큼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하는 차은경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인 한유리는,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한다. 제작진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가 티격태격 앙숙에서 ‘굿파트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사합니다’는 내달 7월 6일 오후 9시 20분, ‘굿파트너’는 내달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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