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日 올대 출신 공미 야치다 품었다…“승격 함께하고 싶다”
김희웅 2024. 6. 28. 01:21
FC안양이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야치다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
FC안양에 합류한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30일(일) 19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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