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노현희 “전남편과 8년간 쇼윈도 부부” (‘금쪽상담소’)

박세연 2024. 6. 27. 23: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현희.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배우 노현희가 8년간의 쇼윈도 부부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모친 윤수자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수자 씨는 평생 후회되는 일로 딸 노현희를 신동진 전 아나운서와 결혼시킨 일이라고 털어놨다. 윤씨는 “딸이 진짜 결혼하기 싫어했는데 제가 억지로 시켰다”고, 노현희는 “식장 입장 전부터 눈물이 계속 났다. 하고 싶어서 했던 결혼도 아니었다. 엄마한테 효도 한 번 하려고 엄마가 원하는 사위를 선택해서 결혼하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이어 “8년 동안 쇼윈도 부부로 행복한 척하면서 살았다. 밖에서는 행복한 척하고 집에서는 지옥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8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온 데 대해 노현희는 “엄마가 저를 위해 평생 희생하며 사셨기 때문에 엄마가 ‘우리 달 결혼 잘했어’라며 떵떵거리는 모습을 나도 모르게 상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내내 생활비 한 푼도 받아본 적 없었다고. 노현희는 “(전남편에게) 십원 한 장 받아본 적 없다. 엄마가 생활비를 다 줬다”고 말했고, 윤씨는 “결혼 전부터 (사위가) 통장 관리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