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수술로 '다리 15㎝' 늘린 여성…'8년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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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길이 연장술로 신장 168cm에서 183cm로 커진 독일 출신의 한 모델이 수술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영국 더썬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모델 테레시아 피셔(32)는 다리를 45인치(약 114㎝)까지 늘리기 위해 8번의 수술을 받았다.
테레시아는 전 남편이 "다리를 15㎝만 더 늘리면 평생 사랑하겠다"며 수술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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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길이 연장술로 신장 168cm에서 183cm로 커진 독일 출신의 한 모델이 수술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영국 더썬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모델 테레시아 피셔(32)는 다리를 45인치(약 114㎝)까지 늘리기 위해 8번의 수술을 받았다.
앞서 테레시아는 두 차례 사지연장술을 받았다. 두 번의 사지연장술을 통해 그의 키는 168㎝에서 183㎝까지 늘었다.
최근 진행한 수술은 사지연장을 위해 관절에 박았던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이었다. 테레시아는 전 남편이 "다리를 15㎝만 더 늘리면 평생 사랑하겠다"며 수술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테레시아가 처음 사지연장술을 받은 것은 2016년이다. 그는 당시 24세였다.
테레시아는 "나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있었다"며 "자신감이 없어 내 다리를 15㎝ 더 늘리면 좋겠다는 전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몸을 던졌고 8년간 견뎌야 했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또 테레시아는 전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수술을 한 것을 후회하고 덧붙였다.
한편 사지연장술은 당초 팔다리 기형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됐다. 하지만 최근 키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성형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인위적으로 뼈를 늘리는 수술인만큼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최악의 경우 영구 장애가 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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