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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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8·DB손해보험)이 돌아왔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2019년 평균 비거리 303야드로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서요섭은 2022년 9월 LX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째를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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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8·DB손해보험)이 돌아왔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27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서요섭은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날 서요섭이 기록한 63타는 개인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그는 2022년 LX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3타(9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평균 비거리 303야드로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서요섭은 2022년 9월 LX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째를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딱 한 차례만 컷을 통과했을 정도로 기나긴 슬럼프에 빠져있다.
그는 “올해 계속 부진하다가 오랜만에 잘 풀리는 경기를 해 기분이 좋다”며 “기술적으로 티샷이 잘 안됐고, 그런 부분들이 계속 쌓이면서 심리적으로도 안 좋은 면이 작용했다”고 그동안의 부진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즌 초반 5∼6개 대회에서 계속 컷 탈락하니 조금 내려놓게 됐다”라며 “그럼에도 조급해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끝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컷 통과를 하면서 흐름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1타 차 공동 2위에 무려 6명이나 몰려 있기 때문이다. 최승빈, 배용준, 이승택, 장유빈, 문경준, 그리고 뉴질랜드 동포 여성진이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동 2위 그룹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장유빈이다. 올해 2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한 장유빈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최승빈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에 2승째, 배용준은 지난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여만에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다.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김민규는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77위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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