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여성들 앞에서 바지 내린 30대…붙잡히자 "왜 왔는지 몰라"

김은빈 2024. 6.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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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골목길을 지나가는 여성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에서 여성들이 지나가자 자신의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천에서 사는데 왜 서울에 왔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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