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청담동 400억 펜트하우스 주인됐다…누가 사나 보니

정혜정 2024. 6. 27. 2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3월 18일 오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대비한 첫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서울 강남구 초고가 아파트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매경닷컴은 손흥민이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압구정의 펜트하우스 한 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매입한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400억원에 달한다.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보다 한 단계 높은 수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원 수준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수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세대 일부를 제외하고 펜트하우스 타입은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강남구 청담동 82-7번지에 들어서는 에테르노 압구정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총 2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다. 모네오는 앞서 아시아 첫 진출작으로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 청담은 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가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해당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만큼 그의 가족이 머무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손흥민 가족으로는 아버지 손웅정씨, 어머니 길은자씨, 형 손흥윤씨 등이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