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키플레이어' 삼성 류지혁이 내일 1군에 돌아온다 [IS 잠실]

이형석 2024. 6.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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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 경기. 삼성 류지혁이 9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오는 주말 3연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류지혁이 내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1군 합류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지난 10일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했다. 

보름 만의 실전이었던 지난 26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7일 경기는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수비를 소화했고 오늘 지명타자로 나섰는데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류지혁은 2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 류지혁이 돌아오면 타선은 물론 내야진의 짜임새가 좋아진다.  

류지혁은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296 1홈런 22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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