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초 탄소섬유 여객열차 제작…가볍고 고효율

유제훈 2024. 6. 2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로 만든 여객열차를 제작했다고 27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산둥성 칭다오에서 세트로보 1.0(Cetrovo 1.0)으로 명명된 탄소섬유 여객열차를 공개했다.

제작사인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자회사인 칭다오쓰팡에 따르면 세트로보 1.0은 공장 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로 만든 여객열차를 제작했다고 27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산둥성 칭다오에서 세트로보 1.0(Cetrovo 1.0)으로 명명된 탄소섬유 여객열차를 공개했다.

제작사인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자회사인 칭다오쓰팡에 따르면 세트로보 1.0은 공장 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연말께 해안 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칭다오쓰팡 측은 이 열차가 기존 열차 대비 11% 가볍고, 에너지 소비량도 7% 줄어든다고 전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130t 감소시키는 것으로, 40만㎡에 이르는 숲을 만드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또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세트로보 1.0의 최고속도는 시속 140㎞로 기존 열차의 평균 속도(시속 80㎞)보다 빠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