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 "국힘 의장·부의장 싹쓸이, 저항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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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장과 부의장 싹쓸이, 다수당 횡포 국힘은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경기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발했다.
앞서 경기 성남시의회는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이덕수(3선) 의원을, 부의장에 같은 당 안광림(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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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앞서 경기 성남시의회는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이덕수(3선) 의원을, 부의장에 같은 당 안광림(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
ⓒ 성남시의회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장과 부의장 싹쓸이, 다수당 횡포 국힘은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경기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발했다.
앞서 경기 성남시의회는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이덕수(3선) 의원을, 부의장에 같은 당 안광림(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측은 배포자료를 통해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 민주당 소속 의장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에 의장 선거에서 당론으로 후보를 당당히 결정하고 3차 결선투표까지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지만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의장을 내주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의 정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덕수 의장은 부의장 선거를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강행하여 같은 당 의원을 선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관례를 저버리고 부의장 자리까지 차지한 국민의힘은 시민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반하는 의회 독재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측은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결의한 상태다. 이에 향후 의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더불어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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