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087' 삼성 박병호 7회 교체→오늘 선발 제외 휴식 [IS 잠실]

이형석 2024. 6.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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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LG 경기. 삼성 박병호가 4회 2사 1,2루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26.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최근 타격 부진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병호가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 같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밝혔다.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전날(26일) 0-0이던 7회 타석에서 대타 김지찬으로 교체된 박병호는 지난 23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보게 됐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윤정빈(우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87(23타수 2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지난달 말 KT 위즈에서 오재일과의 1대1 트레이로 이적한 후 첫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던 박병호는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다. 이적 후 최고 0.230까지 올랐던 타율이 0.201로 떨어져, 2할 타율이 위협받고 있다. 이적 후 성적은 25경기에서 타율 0.205 5홈런 14타점이다.

박진만 감독은 "타격감이 나쁠 때 계속 경기에 나가면 심리적으로도 쫓기고 급해지기 마련이다. 한 템포 쉬어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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