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덮친 ‘만취 포르쉐’… 피해자 죽고 가해자는 경상

김지훈 2024. 6. 27.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포르쉐 운전자가 스파크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포르쉐 차량과 스파크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이 전복됐고, 운전자 A씨(19)가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파크 운전자 사망, 동승자도 중상
정작 만취 포르쉐 운전자는 경상
포르쉐 차량과 충돌해 전복된 스파크 차량.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포르쉐 운전자가 스파크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포르쉐 차량과 스파크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이 전복됐고, 운전자 A씨(19)가 사망했다. 동승자 B씨(19)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포르쉐 운전자 C씨는 가벼운 경상만을 입었다.

사고를 낸 50대 C씨는 운전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경찰은 직진하던 포르쉐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C씨를 입건했다”며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