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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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고기간('23. 12~ '24. 2) 동안 신청한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관련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평가한 결과,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의 5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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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조 5586억 원의 생산유발, 4만 1572명의 고용유발 효과" 예상
정부는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고기간(’23. 12~ ’24. 2) 동안 신청한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관련 선도기업 및 투자규모,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평가한 결과,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의 5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전(유성)은 혁신신약 R&D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목표로 조성한다. 탁월한 R&D 기반과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군을 바탕으로 ’32년까지 블록버스터 신약 2개 개발 등 기술혁신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2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설명했다.
대전 특화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총 4개 단지 891만㎡(약 270만 평)로 이미 조성된 2개 단지(신동·둔곡, 대덕테크노밸리)와 신규 조성 예정인 2개 단지(탑립·전민, 원촌첨단바이오메디컬지구)다.
특히, 원촌지구는 20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예고돼 있어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사용료・부담금 특례, 세액 공제,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대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을 목표로 대전 특화단지에서 초격차 기술을 갖고 있는 선도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빅파마를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단 1개의 신약(연간 매출액 1조 원)도 성공하지 못한 상황으로 국가적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대전시는 4대 치료제 분야(단백질·유전자·세포·재생치료제)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32년까지 2개의 혁신신약을 창출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정부에 제시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머크 등 총 51개 기업이 9조 원 규모의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를 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만큼 신약개발의 꿈을 현실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대전시와 KAIST, 대전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전략사업연구센터의 협업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장 부시장은 “대전시의 확고한 육성 의지와 혁신신약에 대한 비전이 성공 요인"이라며 "특화단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6조 55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157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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