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16강 대진 완성…프랑스·벨기에 만난다

김민영 2024. 6.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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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와 벨기에가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만난다.

27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E조와 F조 16강 진출국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인 조지아가 이날 6위 포르투갈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F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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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와 벨기에가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만난다.

27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E조와 F조 16강 진출국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인 조지아가 이날 6위 포르투갈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F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첫 유로 본선에 출전한 조지아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조지아는 33%에 불과한 공 점유율에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했다. 전반 2분 조지아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에는 기오르기 미카우타제가 페널티킥을 넣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포르투갈은 17개의 슈팅과 유효 슈팅을 8개를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같은 조 튀르키예는 체코에 2대 1로 승리했다. F조 포르투갈, 튀르키예, 조지아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E조에서도 3개 국가가 16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가 1대 1로 비겼고 벨기에와 우크라이나도 90분 내내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모두 1승 1무 1패(승점 4)로 승점이 같았고, 골 득실로 희비가 갈렸다. 루마니아, 벨기에는 골 득실은 +1로 같았으나 다득점에 따라 1, 2위가 됐다. 슬로바키아는 골 득실(+0)에서 우크라이나(-2)에 앞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승점 4점을 따내고도 조 꼴찌에 머물며 탈락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보다 낮은 승점 3을 기록한 C조 2위 덴마크와 3위 슬로베니아는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FIFA 랭킹 2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올라 8강행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이밖에 스위스와 이탈리아, 독일과 덴마크,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스페인과 조지아,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가 8강 진출을 놓고 양보 없는 일전을 벌인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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