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사천방문의 해' 성공 추진 공청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서원호)와 공동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사천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을 맡은 아이엘피 주식회사 박종진 이사의 용역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 의견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의 '사천시 관광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발표 후 이병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관광과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진영재 남서울대학 교수,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신민호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광팀장, 김인갑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부위원장 등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는 우주항공도시 사천을 전국에 알리고 남해안의 해양관광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광분야 전문가 및 외식업·숙박업·체험시설·여행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 추진방안과 사천시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 의견 등을 수렴해 5대 분야, 40개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통해 사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전반기 평가보고회 개최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는 지난 26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제9대 전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와 경남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사천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제9대 전반기 평가보고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의회 의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사천시 대표 관광 시설인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사천시 홍보영상 상영, 내빈소개, 개회사, 협의회 운영 실적 보고, 안건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남의정봉사상 및 표창패(사천시의원 2명, 사천시의회 직원 1명) 수여식, 재임 기념패 및 감사패 수여식, 대한민국의정봉사상 전수식 등을 개최했다.
윤형근 의장은 "제9대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를 마무리 짓는 이번 보고회를 사천시의회에서 주관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를 방문하신 의장님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가 걸어온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의회 간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의정 정보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상남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맞춤형 행복민원실' 조성...시민만족도 UP!
경남 진주시는 시민이 만족하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 서비스 운영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및 상호존중 민원문화 조성 등이다.
우선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큰 글자와 점자로 제작된 민원편람을 비치하고, 도움벨을 민원실 입구와 장애인 주차장에 설치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민원실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민원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통역도우미와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장벽으로 인한 민원처리의 어려움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의 실수나 착오로 불편을 겪은 민원인에게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행정사무 착오 보상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구비서류를 감축하기 위해 미등록 민원을 발굴·등록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포상을 통해 직원들이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불편해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120기동대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민원 후견인제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사전심사청구제 및 민원조정위원회 △민원처리 문자 안내 서비스 △수요 야간 민원실 △수유실 및 임산부·영유아 쉼터 △민원인 전용 북카페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30개소 운영 등 다양한 민원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편리하고 깨끗한 민원환경을 위해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 행복 쉼터'를 조성해 민원인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실 앞 안내데스크를 교체해 사회 배려대상자가 민원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노후화된 필경대와 안내문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외국인,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전용창구를 마련해 우선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 컨설팅 결과에 맞춰 청사 내·외부에 민원안내 표지판 및 안내유도선을 설치해 시청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도왔으며,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창구마다 민원 특성별 색상을 구분하고 바닥 안내표시도 동일한 색상으로 조성했다.
신혼부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과 하모 포토존을 운영해 시민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하고 있으며, 민원인용 PC와 프린터 무료 이용, 셀프 건강 체크 코너, 휠체어 무료대여소 등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차원의 법적대응 총괄부서를 지정하는 등 '악성민원 대응팀'을 구성했으며, 진주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해 악성민원에 대해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청 민원실 및 관내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CCTV, 비상벨, 안전가림막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녹음기와 웨어러블 캠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하여 보호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악성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민원공무원을 위해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휴식시간 및 특별휴가 제공, 피해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선정
경남 하동군은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성공해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2022년 민선 8기 시작 이후 기업들의 요구사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착공된 하동읍 내 청년타운의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은 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건립 중이다.
현재 건립 중인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20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거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해,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총 60호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6㎡형 60호가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해 청년타운(65호)과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26호)을 포함한 151호 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하동군은 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제3차 의료급여 심의위원회 개최...서비스 보장 강화
경남 남해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2024년 제3차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법 제6조에 의거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서 남해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 및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급여 사업 운영 관련 사항 등을 심의·의결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중앙약국 대표 이준환 약사가 위촉 기간 만료에 따라 심의 위원으로 재위촉 됐으며 복합적인 투약 등으로 불가피하게 상한일수를 초과 사용한 대상자의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37건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과다한 약물의 복용과 불필요한 병원 진료를 예방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심의를 통해 의료급여 일수 연장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고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의료급여 대상자 1600명이 적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위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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