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민 투약' 배우 사망으로… "여러 인물 기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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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드라마 '프렌즈'에 출연했던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 "경찰이 여러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LA 카운티 검시관 보고서에는 "매튜 페리가 우울증과 불안 때문에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고 있었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1주일 반 전이었다"고 적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타민의 반감기는 3~4시간 미만이므로 사망 당시 몸에 있던 케타민은 주입 요법에서 나온 것일 수 없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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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검시관 보고서에는 "매튜 페리가 우울증과 불안 때문에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고 있었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1주일 반 전이었다"고 적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타민의 반감기는 3~4시간 미만이므로 사망 당시 몸에 있던 케타민은 주입 요법에서 나온 것일 수 없다는 결론이다. 불법 투약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
한편 매튜 페리는 '케타민 급성 영향'으로 지난 해 10월 사망했다. 그의 부검 보고서에는 익사, 관상동맥 질환, 아편 유사제인 부프레노르핀 등이 사인으로 기재돼 있다.
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해리성 마취제로, 수술·검사나 극심한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항우울 효과가 확인되면서 우울증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한다.
케타민을 투약할 때는 기도 유지를 위한 의료진과 장비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고용량 투약할 경우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고, 아나필락시스, 천식, 기도 점막 부종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케타민을 투약 받은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퇴원해야 하며, 투약 후 하루 정도는 운전을 비롯한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흥분, 환각, 금단 증상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케타민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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