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홀로어르신 '생일상' 대접

따뜻한 정과 사랑으로 4년째 이어지는 사회적 가치실현 봉사 이어가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안현수)와 여성회(여성회장 이일심)가 27일 진주시 초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회원들이 손수 장만한 미역국, 삼색나물, 잡채,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렸고, 안현수 협의회장과 초장동 위원회(위원장 이태진)가 함께 하신 어르신 모두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일심 여성회장은 "우리 지역에 혼자 외롭게 계시는 어르신들께 이렇게 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점점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고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4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진주시협의회는 자녀가 없거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초장동, 내동면, 천전동에서 총 3회에 걸쳐 150여명의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