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트너, '가성비' 선수로?…토트넘에 리그앙 득점 2위 공격수가 매력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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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는 올여름 보강 포지션이 많은 토트넘홋스퍼에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꼽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영입한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데이비드 영입의 장점을 설명했다.
릴 소속 2000년생 공격수 데이비드가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웬만큼 검증된 공격수는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483억 원)까지도 쉽게 올라가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데이비드의 이적료는 합리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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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릴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는 올여름 보강 포지션이 많은 토트넘홋스퍼에 매력적인 영입 후보로 꼽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영입한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데이비드 영입의 장점을 설명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부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고민이 많았다. 특별한 보강 없이 기존 자원이었던 히샤를리송으로 공백을 메워보고자 했으나, 히샤를리송은 시즌 중반 잠시 연속골을 몰아친 것을 제외하면 잠잠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해야 했다. 손흥민은 포지션을 오가면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골을 기록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었다. 손흥민의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새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릴 소속 2000년생 공격수 데이비드가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 국적인 데이비드는 2018년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구단 KAA헨트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9-2020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2020년 프랑스 리그앙 릴에 합류했다. 릴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34경기 19골로 킬리안 음바페(27)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현재는 캐나다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인데, 26일 페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데이비드는 이적료가 비싸지 않다는 강점이 있다. 축구 이적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데이비드의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41억 원)인데, 이적료로는 2,000만 유로(약 297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1억 원)가 거론되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라 가치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토트넘에는 상당한 매력 요소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체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 출전에 앞서 포지션을 두루 두텁게 해야 하는 상태다.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해 이적료를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 한다. 웬만큼 검증된 공격수는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483억 원)까지도 쉽게 올라가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데이비드의 이적료는 합리적인 수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코파 아메리카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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