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당론 채택…6월 국회서 통과 목표

김찬주 2024. 6.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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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홍일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은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번 임시국회 안에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탄핵 의결을 앞두고 사퇴했는데 이를 도망갔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홍일 위원장은) 계속 그 자리를 지킬지 이 전 위원장처럼 도주를 선택할 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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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인 체제 직권남용
당 내 반대 의견 없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홍일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은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2인 체제'로 불리는 방통위에서 2인의 위원만으로 중요 결정을 내리는 상황 자체가 직권 남용이자 위법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반대 의견은 전혀 없었다"며 "탄핵 발의 보고가 나오고 곧바로 박수와 잘했다는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안 발의 제안 설명은 김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가 진행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탄핵안 당론 채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번 임시국회 안에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탄핵 의결을 앞두고 사퇴했는데 이를 도망갔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홍일 위원장은) 계속 그 자리를 지킬지 이 전 위원장처럼 도주를 선택할 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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