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계열사 AGEDB 시총 500억 돌파…자사 시총 약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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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은 캐나다에 상장된 계열사 에이지이디비 테크놀로지(AGEDB)의 시가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비트나인의 시가총액인 267억원의 약 두배 수준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AI 시장 개화에 따라 AGEDB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DB와 AI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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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은 캐나다에 상장된 계열사 에이지이디비 테크놀로지(AGEDB)의 시가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트나인은 미국 법인 비트나인 글로벌과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다.
AGEDB의 시가총액은 26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4916만달러를 기록하며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비트나인의 시가총액인 267억원의 약 두배 수준이다.
AGEDB는 2022년 설립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기반의 인공지능(AI)기업이다.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된 이후 최근 AI 관련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AI 시장 개화에 따라 AGEDB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DB와 AI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트나인은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CGI와 지난 4월 자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자사 제품 납품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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