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대구과학대·대구대 [대학소식]

최태욱 2024. 6.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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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발대식’ 개최
영진전문대, 대구시티밸리산단지관리공단과 협력
대구과학대, 몽골 해외봉사 20일간 대장정 돌입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영천청년센터·리드로컬과 업무협약 체결
발대식을 마치고 참여 학생들과 인솔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2024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발대식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26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4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란사다리 해외연수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주관으로 저소득층, 다문화, 장애인 등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4월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오는 28일부터 본교생 48명과 타교생 12명 등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한다.

파견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학(Victoria University Sydney), 영국 버튼 앤 사우스 다비셔 대학(Burton & South Derbyshire College), 필리핀 라살 대학(University of St. La Salle), 베트남 반랑대학(Vanlang University) 등에서 약 한 달간 문화 교류, 기업 탐방, 팀별 프로젝트, 진로 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진로 개척의 시간을 갖는다.

영남이공대는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국제화 교육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파란사다리 운영 및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과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다년간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고, 많은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파견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키워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조광호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학 협력

영진전문대학교는 26일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영진전문대 회의실에서 가진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는 조광호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단 주력산업에 대한 인력양성과 주문식교육,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등 인적 교류와 상호 발전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발휘하기로 했다.

또 영진전문대 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 등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주력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영진전문대와 근거리에 위치한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손을 잡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체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공단 기업체 재직자들의 평생학습과 자기 계발을 위한 지원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은 대구 북구지역 검단산업단지, 금호워터폴리스와 동구지역의 이시아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의 관리와 입주업체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25일 몽골 출국 전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몽골 해외봉사 20일간 대장정 돌입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이 20일간의 해외 봉사 대장정을 위해 몽골로 출발했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태평양아시아협회와 함께 재학생들의 글로벌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봉사단은 학생 20명과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 총 21명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몽골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들을 세부적으로 교류부와 행정부로 나눠 보건의료팀, 체험교류팀, 한국교류팀 등으로 조직했다.

또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 지원자 100여명중 최종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영월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과 교내 강의실에서 대면교육과 LMS(학습 관리 시스템) 교육을 수강하며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몽골 과학기술대학의 방문 요청에 의해 대구과학대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 △손소독제 만들기 △K-뷰티 교류 △간호 지원 등 다양한 부분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봉사단은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K-POP, 부채춤, 태권무, 국악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푸드 페스티벌, 체육대회, 보건의 날)를 통해 몽골 학생들과의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귀국 전에는 클로징 세리머니로 몽골 학생들과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은 총장은 “봉사를 위해 모인 대구과학대 대표 학생들의 헌신과 열정이 대견스럽다”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으로 20일간 새로운 사람과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직면할 역경을 극복해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영천청년센터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이재현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 강구민 영천청년센터장. 대구대 제공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영천청년센터·리드로컬과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25일 지역 청년 유관기관인 영천청년센터 및 ㈜리드로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창업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사업 개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관 정보공유 및 청년 문화 활성화 지원 등 사후지원 활성화 △청년 행사 협력 및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키로 했다. 

지난 5월 개소한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8개 지역 우수 기업 창업 보육은 물론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현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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