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내달 새 ETF 브랜드명 공개…도약 계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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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을 위해 내달 바뀐 ETF 브랜드명을 공개한다.
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명인 'KBStar'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ETF 브랜드명을 'KStar'에서 현재의 'KBStar'로 변경했다.
KB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명 변경은 국내 ETF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150조원을 돌파하며 운용사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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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추격 속 3위 위협에 반전 카드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을 위해 내달 바뀐 ETF 브랜드명을 공개한다.
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명인 ‘KBStar’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변경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달 중 새로운 ETF 브랜드명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ETF 브랜드명을 ‘KStar’에서 현재의 ‘KBStar’로 변경했다. KB금융지주라는 브랜드 하에 인지도가 높은 ‘KB’를 활용한 것이다.
다만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선별된 일부 명칭에는 ‘KB’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으나 ETF로서는 뚜렷한 강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KB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명 변경은 국내 ETF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150조원을 돌파하며 운용사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KB자산운용은 ETF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4위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격차가 최근 1% 미만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ETF 브랜드명인 기존 ‘KINDEX’에서 ‘ACE’로 바꾼 이후 ETF 순자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점유율 추격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내 KB자산운용을 밀어내고 점유율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부동의 3위였던 KB자산운용이 자리를 지키고자 브랜드명 변경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컨설팅 업체와 검토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다음달 중에는 새로운 ETF 브랜드명 확정 및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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