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회의 도중 나간 제천시장... 이유가 '일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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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의회 회기 중 공무 국외출장을 떠나 논란이다.
김창규 시장은 정례회 마지막날인 지난 26일 오후 일본 도쿄 박람회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창규 시장은 "고의적인 거 아니다. 박람회가 오늘 시작이다. 항상 내년 제천엑스포 성공을 위해 고뇌 중이다. 바쁜 일정 중 오늘 내일밖에 시간이 나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2차 본회의가 열리는 도중 의원석에 90도 인사를 한 후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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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인터넷뉴스 최태식]
▲ 제천시의회 2차 본회의 도중 이석하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 제천인터넷뉴스 |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의회 회기 중 공무 국외출장을 떠나 논란이다.
김창규 시장은 정례회 마지막날인 지난 26일 오후 일본 도쿄 박람회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회기 중 출장에 대한 지적은 김수완 제천시의원으로부터 나왔다.
김수완 의원은 시정 질문에 앞서 "이번 출장이 주민 복지 증진이나 자연재해 등 촉각을 곤두세우는 출장이 아님에도 일본 일정을 잡았다. 도쿄 박람회가 2박 3일간 열리는데 본회의를 마치고 갔어도 됐다. 무책임한 처사다"라고 몰아세웠다.
김창규 시장은 "고의적인 거 아니다. 박람회가 오늘 시작이다. 항상 내년 제천엑스포 성공을 위해 고뇌 중이다. 바쁜 일정 중 오늘 내일밖에 시간이 나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내가 먼저 일정을 잡지 않았는가"라고 되받아쳤다.
김수완 의원은 "시의회 연간 회기 일정은 전년도에 확정된다. 시민과의 약속이다. 저에게 시정질문을 빨리 끝내라는 말도 들어왔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2차 본회의가 열리는 도중 의원석에 90도 인사를 한 후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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