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 시범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학생수 200명, 군지역은 60명)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열린학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소규모 초등학교 군집 지역의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 시범운영은 수요자 중심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학생수 200명, 군지역은 60명)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열린학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열린학구제는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학생이 학교를 선택해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초등학교(3~4개 학교) 간 통학구역을 확대하는 제도다.
저출산에 따른 급속한 학령인구 감소와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구 유출로 대구 도심 내 초등학교의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소규모 초등학교 군집 지역 내 인접한 초등학교 간 통학구역을 양방향으로 확대해 학생 거주지 이전 없이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학교를 선택해 재학할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넓히려는 목적이다.
시범운영 대상 권역은 해당 학교 간 통학구역을 확대해도 과밀 우려가 없고 학생 수 증가 요인이 거의 없는 비산권(북비산초·비봉초·비산초), 상인권(상인초·상원초·월곡초·월촌초), 성서권(신당초·신서초·와룡초) 등 3개 권역으로 선정했다.
이 제도는 해당 학교(기관)의 관계자,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 후 통학구역조정협의회를 거쳐 2025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신입생, 재학생이 전·입학을 희망할 경우 해당 권역 내 학교 중 선택해 다닐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초등학교 군집지역의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 시범운영 후 통학구역 확대에 따른 개선 사항, 제반 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소규모 초등학교 군집 지역의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 시범운영은 수요자 중심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뺨 퍽퍽 중학생…“우리 아빠 장학사, 다 처리해줘”
- 최태원 동거인 “날 향한 비난 알아…언젠가 모두 얘기”
- “K팝 스타가 여성 속옷을”… 박재범 성인 플랫폼 논란
- “학원서 초4 형이 초2 얼굴을 연필로 그어”… 母 대응 고민
- 허웅 “두 번 임신·낙태 전여친, 3억 요구”… 경찰 고소
- “두 딸 보면 눈물” 호소… 밀양 성폭행 판결문엔 언급
- 공무원증 단 ‘로봇 주무관’, 계단으로 급 뛰어내려 파손
- 37세, 연봉 7000만원… 요즘 ‘표준 남편’ 스펙이랍니다
- “한라산이 주황색으로”… 日마저 조롱한 ‘라면 인증샷’
- “사망 훈련병, 운명이라 생각하라” 퇴역 장군 발언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