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겨본 사람 나밖에 없어”… 나경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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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을 이겨본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실을 찾아 "이재명이 지난 총선에서 제 지역구(동작을)에 8번 왔지만 승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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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을 이겨본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실을 찾아 “이재명이 지난 총선에서 제 지역구(동작을)에 8번 왔지만 승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 했을 때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이었지만 패스트트랙 등의 노력으로 5년 만에 다시 보수 정권이 됐다”며 “무기력한 야당을 깨웠던 경험으로 여의도에서 야당이나 마찬가지인 국민의힘의 무기력을 깨우겠다”고 선거 포부를 밝혔다.
나 의원은 “뿌리가 튼튼해야 그늘도 크게 만들어진다. 22년 당을 지켜온 제가 더 튼튼하게 보수의 뿌리를 하겠다”며 “선거경험·정치경험이 많은 제게 맡겨 주시면 당을 제대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원은 당대표 후보 등록 후 부산, 경남에 이어 이날 경기도를 찾았다.
앞서 그는 KBS1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다른 후보들은 총선패배 총책임자이거나 지역구에서 패배했다. 지역구에서 상대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과 선거해서 이겼다”며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직격했다.
원희룡 후보와의 연대론에 대해서는 “사심을 내려놓고 당을 구하기 위해 나왔다. 선거 캠페인도 그런 자세로 할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 하기에 이르다”고 일축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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