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모빌리티, 동남아 시장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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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2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성 일대에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남 이(e)-모빌리티 데이(DAY)'를 개최하고,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내 이모빌리티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한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 및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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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21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성 일대에서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남 이(e)-모빌리티 데이(DAY)’를 개최하고,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내 이모빌리티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한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 및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베트남 응에안성 지방정부 관계자 면담을 비롯해 도내 농업용 동력운반차 기업인 ㈜에이비치와 베트남 현지기업인 HSC와 생산공장 임대계약 체결,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와 개인형 이동수단(PM)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MOU),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에이치비와 베트남 HSC사는 3000평 규모의 생산공장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비는 도내 시생산센터를 활용해 주요 부품을 생산‧수출하고, 베트남 현지 조립공장에서 현지 인력을 활용, 완제품을 조립‧생산해 관세와 인건비를 절감하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도는 한국-베트남 산업기술대학교와 개인형 이동수단 해외실증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대학캠퍼스에서 국내 개발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공유 서비스와 근거리 물류 실증을 2년간 실행하며,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 이모빌리티 데이 주 행사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선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하고 ㈜에이치비, ㈜로웰에스엠, 마스터자동차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총 51건, 2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
특히 ㈜에이치비와 베트남 HSC는 3년간 810만 달러(약 113억 원), 약 3000대 규모의 수출계약에 합의했으며, 7월 개최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정부와 함께 본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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