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나스닥 IPO 흥행 조짐…네이버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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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O(기업공개) 흥행에도 네이버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가 희망가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 9천 원)으로 확정됐다.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는 26억 7천만 달러(약 3조 7,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3억 1,500만 달러(약 4,300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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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7조 원 달성…시장 관심↑
네이버 주가는 부진…1% 가까이 하락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O(기업공개) 흥행에도 네이버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 0.83% 내린 16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가 희망가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 9천 원)으로 확정됐다.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는 26억 7천만 달러(약 3조 7,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3억 1,500만 달러(약 4,300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완료 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도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이벤트가 네이버의 실적과 주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단기간에 콘텐츠 매출 성장률 반등을 성공시키기는 어려워 보이며, 라인 야후 불확실성과 중국 커머스 위협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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