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이 원한다" 바이에른의 계획은 김민재 '방출 아닌 잔류'... 올여름 '병역 특례 봉사시간 이수'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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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방출설에 이어 이번에는 잔류설이 제기됐다.
독일 'TZ'는 27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는 여전히 김민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민재 또한 바이에른에서 성공하길 원한다. 곧 병역의 부담도 없어진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 김민재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3억 원)를 지불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이적 전 3주간 군사 훈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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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방출설에 이어 이번에는 잔류설이 제기됐다.
독일 'TZ'는 27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는 여전히 김민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민재 또한 바이에른에서 성공하길 원한다. 곧 병역의 부담도 없어진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전반기에는 마타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의 연이은 부상으로 쉴 시간도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와 아시안컵 차출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그 사이 토트넘훗스퍼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김민재는 후보로 밀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는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탈락 원흉이 되기도 했다.
후반기에 부진한 탓에 방출설이 제기됐다. 최근 독일 '키커'는 "중앙 수비수 4명 중 3명이 판매 리스트에 올라있다. 토트넘에서 헐값에 온 다이어만 남아있다"라며 김민재가 방출 대상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라며 혹평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일단 기본적인 이적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 김민재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3억 원)를 지불했다. 게다가 주급도 상당한 수준이고 계약 기간도 2028년까지로 4년이 남았다. 양측이 이적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김민재의 잔류 의지도 분명하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선수로서 여러 가지를 항상 생각한다. 무엇이 옳았고, 무엇을 놓쳤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같은 것들이다"라며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약속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이적 전 3주간 군사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제 봉사 시간 54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올여름 한국에서 머물며 이행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학교에 나가 어린 선수들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봉사 시간을 채울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매 아침 훈련을 마친 뒤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봉사 시간을 이수하고 있다. 내년 4월 정도면 540시간을 모두 채울 예정이다.
바이에른에 잔류하더라도 경쟁은 불가피하다. 바이에른은 다이어의 잔류와 함께 독일 국가대표 조나단 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타의 유로 차출과 레버쿠젠의 과한 이적료 요구로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그러나 센터백 일부를 정리해 자금을 마련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높아진다. 김민재가 다시 한 번 나폴리 시절 '철기둥'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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