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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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전국대회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충청남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실업팀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올해 첫 대회인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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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충청남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실업팀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양도이 선수는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종목인 E1만m 종목에서 16:51.316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EP1만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또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1000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고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 나해현 선수가 단체전인 팀DTT2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올해 첫 대회인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한 바 있다.
여자일반부 TDTT2000m 종목에서 권혜림, 박민정, 양도이, 황지수 선수가 출전해 1위를 기록했고 남자일반부 계주 3000m 종목에서 김세영, 김희준, 이상현, 정철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이 종목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양도이 선수는 여자일반부 P5000m 2위, 여자일반부 E1만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박민정 선수가 1000m 2위를 기록했다.
또 E1만m 종목에서 권혜림, 정철규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해 장·단거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안동시는 롤러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4년 롤러경기단을 창단해 김기홍 감독과 선수 9명(남 4명, 여 5명)으로 운영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가 하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지역을 널리 알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선수들의 훈련에 부족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러경기단은 오는 7월 15~21일까지 안동대학교 내 안동롤러경기장과 안동백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릴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를 준비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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