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선택한 재능' 17세 파에스 PK 결승골… 에콰도르, 자메이카 꺾고 코파 첫 승

윤효용 기자 2024. 6.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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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가 어린 선수들의 득점에 힘입어 자메이카를 제압했다.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페러다이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 에콰도르가 자메이카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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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켄드리 파에스(에콰도르).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콰도르가 어린 선수들의 득점에 힘입어 자메이카를 제압했다.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페러다이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 에콰도르가 자메이카에 2-1로 승리했다. 


에콰도르는 4-2-3-1 포메이션에 케빈 로드리게스, 존 예보아, 켄드리 파에스, 헤레미 사르미엔토, 알란 프랑코, 모이세스 카이세도, 앙헬로 프레시아도, 펠릭스 토레스, 윌리안 파초, 피에로 인카피에, 알렉산더 도밍게스가 선발 출전했다. 


자메이카는 3-4-2-1 전형에 미캉엘 안토니오, 보비 레이드, 샤마르 니콜슨, 그렉 리, 케이시 팔머, 다미온 로우, 덱스터 램비키사, 에단 피노크, 조엘 라디뷰디에르, 디숀 베르나르드, 자말리 웨이트로 맞섰다. 


전반 12분 에콰도르가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인카피에가 왼쪽에서 강하게 올린 크로스가 팔머의 발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예측할 수 없는 궤도로 공이 날아가면서 웨이트 골키퍼도 손쓸 수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파에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오른쪽 구석으로 깔아차 득점을 터뜨렸다. 파에스는 에콰도르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18세가 되는 2025년 첼시 합류를 앞두고 있다. 


후반전에는 자메이카가 힘을 냈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노크의 슈팅이 수비 맞고 튀어오르자 골대 앞에 있던 안토니오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안토니오의 슈팅은 골대 맞은 뒤 골이 됐다. 


이후 서로 공격 흐름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에콰도르는 추가시간에 돌입하자마자 추가골을 넣었다. 자메이카의 코너킥 이후 에콰도르의 역습이 시작됐다. 하프라인 뒤쪽에서 공을 잡은 알란 민다가 속도를 살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전방으로 질주했다. 이어 페널티 지역에서 골키퍼 옆으로 정확한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민다의 A매치 데뷔골이다. 경기는 3-1 에콰도르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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