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수요 개선에 호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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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5 수요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촉진 정책으로 아이폰15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 증가한 4조4천900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1천14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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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BNK투자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5 수요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촉진 정책으로 아이폰15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 증가한 4조4천900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1천14억원으로 예상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높아진 수익성도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고,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점도 2분기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에는 폴디드줌 기능이 프로맥스에 이어 프로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메라모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액추에이터 내재화 대상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AI폰을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상반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4백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도 하반기 AI 기능을 적극 도입해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도 분석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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