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주총회&마이크론 실적...월가 "HBM 수요 확대 전망"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엔비디아 주총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 반도체 시장의 새 바람 엔비디아 주총에서 새로운 소식 없이 마무리, 마이크론은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주목
월가의 주목을 받는 이벤트 중 하나인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원 보수, 감사 보고서, 이사 재선임 등의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되었으며, 특히 젠슨 황 CEO의 보수가 전년 대비 60% 증가한 약 3,400만 달러로 결정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젠슨 황 CEO는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AI 칩 산업의 선도주자로서의 포부를 밝혔으나, 시장이 기대했던 새로운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68억 1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 0.62달러를 기록,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매출 가이던스를 74억 달러에서 78억 달러로 제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잉여 현금이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이번 발표는 반도체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지 못했으나,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의 향후 흐름과 관련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UBS는 엔비디아의 일시적인 조정을 AI 관련 투자와 주식 전망에 대한 경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 추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글로벌 IB의 90%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HBM 제품의 대량 생산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JP모간과 울프 리서치 등 여러 투자 기관들이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 주총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움직임은 시장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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